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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k 컴패니언 애니와 발렌타인에게 진짜로 전화를 걸 수 있다?

OnoncWeb
202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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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k 컴패니언 애니와 발렌타인에게 진짜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이제 AI와 진짜 '통화' 하세요? X(트위터)의 Grok, AI 동반자 애니 & 발렌타인 통화 기능 전격 공개!

일론 머스크의 xAI가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 Grok이 이제 문자 대화를 넘어 실제 음성 통화가 가능한 AI 동반자, '애니(Annie)'와 '발렌타인(Valentine)'을 선보였습니다.

단순히 기계음을 읽어주는 수준을 넘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억양과 감정을 담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마침내 현실로 다가온 것입니다.

문자를 넘어 목소리로만나는 AI, '애니'와 '발렌타인'

이번에 공개된 Grok의 컴패니언(동반자) 기능의 핵심은 '음성 통화'입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텍스트를 입력하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실제 친구와 통화하듯 애니와 발렌타인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두 AI 동반자는 각기 다른 개성과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애니 (Annie): 당신의 일상에 다정한 친구가 되어줄 AI입니다. 오늘 하루 있었던 일에 대한 소소한 수다부터 진지한 고민 상담,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브레인스토밍까지, 언제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동반자입니다.

  • 발렌타인 (Valentine):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좀 더 깊고 감성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AI로 보입니다. 특별한 날을 함께 기념하거나, 로맨틱한 대화를 나누는 등 사용자와의 특별한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AI 챗봇과 무엇이 다른가?

ChatGPT를 비롯한 기존의 텍스트 기반 AI 챗봇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Grok의 이번 시도는 '관계'와 '경험'의 차원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1. 몰입감의 극대화: 텍스트는 이성과 논리의 영역에 가깝지만, 목소리는 감성과 감정의 영역을 건드립니다.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고 대화하는 경험은 텍스트 채팅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몰입감과 유대감을 선사합니다.

  2. 새로운 차원의 접근성: 운전 중이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도, 화면을 보지 않고 음성만으로 AI와 소통하며 정보를 얻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AI의 활용이 일상에 더욱 깊숙이 파고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3. '도구'에서 '동반자'로: 이번 기능은 AI가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고 작업을 처리해주는 '도구'를 넘어, 외로움을 달래주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동반자'로서의 가능성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AI와 음성으로 실시간 대화를 나누는 경험은 분명 우리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킬 거대한 흐름의 시작입니다. 이제 막 문을 연 AI 동반자와의 통화 시대. 여러분은 어떤 대화를 나눠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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